벼과의 한해살이풀
꽃은 7~8월 피며 줄기 끝에 많은 수의 작은이삭이 원추화서로 달린다.
열매가 익으면서 아래로 처진다.
벼의 열매를 찧은 것을 쌀이라 한다.
동인도 원산의 식용작물로 논이나 밭에 심는다.
올해은 무척이나 더웠는데......
벌써 벼가 익어 가네요....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을 노래
이해인
가을엔 바람이고 싶어요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되는 꽃 웃음에 취해도 보는
연한 바람으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풀벌레이고 싶어요
별빛을 등에 업고
푸른 목청 뽑아 노래하는
숨은 풀벌레로 살고 싶어요
가을엔 감이 되고 싶어요
가지 끝에 매달린 그리움 익혀
당신의 것으로 바쳐드리는
불을 먹은 감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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