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하얀 눈꽃모자을 쓰고 추위를 견디고 있네요.
이은하의 겨울장미가 생각납니다.
철이 없어 그땐 몰랐어요
그 눈길이 무얼 말하는지
바람불면 그대 잊지못해
조용히 창문을 열면서
나는 생각해요
겨울에 피는 흰 장미여
아직도 나를 기다리나
감춰진 마음 보고싶어
햇살을 향해 피었는가
사랑의 말 내게 들려줘요
그리움이 나를 반기도록
바람불면 그대 잊지못해
조용히 창문을 열면서
그대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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